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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이재명ㆍ윤석열 35% ‘동률’... 안철수 2%↓ ‘주춤’
[갤럽] 이재명ㆍ윤석열 35% ‘동률’... 안철수 2%↓ ‘주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28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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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 지지층이 결집되면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반면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00명(응답률은 1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5%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1%, 의견 유보는 10%였다.

전주 대비 이재명은 1%포인트, 윤석열은 2%포인트 동반 상승한 반면 안철수는 2%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40대(46%)와 50대(48%)에서 우세를 보인 반면 윤 후보는 60대(44%)와 70대 이상(46%)에서는 우세를 보였다. 20대 역시 이재명 14%, 윤석열 31%로 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재명 30%, 윤석열 38%)과 인천·경기(이 39%, 윤 30%) 등 수도권과 충청권(이 35% 윤 33%)에서 팽팽하게 나타났다.

반면 호남(이 66%, 윤 8%)에서는 이재명 후보, 대구·경북(이 14% 윤 56%)은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5%, 국민의당 7%, 정의당 5%, 순이었다. 무당층은 1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4%포인트, 국민의힘은 1%포인트 각각 올랐고 무당층은 3%포인트 감소했다. 보수층의 71%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69%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민주당 36%, 국민의힘 28%, 무당층 21%였다.

특정 대선후보 지지 응답자(885명)을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고 물은 결과에서는 지지후보별로 이재명 지지자(88%)와 윤석열 지지자(82%)는 ‘안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안철수 지지자는 ‘안다’는 응답이 58%에 그쳐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자들과 대비됐다.

이번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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