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라는 새역사를 작성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한국은 전반 최유리(현대제철)와 지소연(첼시)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선 이후 한국은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강팀인 중국에 연속골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주고 2-3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한국은 아시안컵 출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이란 값진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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