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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4자 TV토론 11일 개최... 기자협회 “6개사 공동주관”
대선후보 4자 TV토론 11일 개최... 기자협회 “6개사 공동주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0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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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이 오는 11일 다시 한번 열린다. 사진은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뉴시스)
'2022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이 오는 11일 다시 한번 열린다. 사진은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여야 4당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측이 요구한 11일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토론회 또한 MBNㆍJTBCㆍ채널Aㆍ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 4개사와 YTN 등 보도전문채널 2개사 등 6개 방송사가 공동 주관해 열리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5일 기자협회와 여야 4당 대선후보 간 실무 협상에서 최종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국민의힘 측은 기자협회와 주관 방송사 JTBC가 좌편향됐다며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국민의힘 측은 오는 11일 종편 4사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측에서도 이를 수용하면서 결정하게 됐다.

토론 시간은 11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회자는 기자협회와 6개사가 협의를 통해 추천하고, 4당 측에서 합의한 인물로 확정할 예정이다.

토론에서 후보들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등 다양한 주제와 상호 자유토론을 통해 후보 간 검증도 심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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