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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인사권 독립 직전 구의회 인사 유감”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인사권 독립 직전 구의회 인사 유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08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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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세 감면 동의안 표결처리... 과반 찬성 ‘가결’
2021회계년도 결산검사... 이승용ㆍ길기영 의원 선임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인사권 독립 직전 구청의 의회 인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7일 의회 인사권 독립 첫 임시회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에 대해 이같은 유감을 표했다.

조 의장은 “2022년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사권 독립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깊은 해다”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인사권이 독립되기 직전 구청의 구의회의 인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초 6급 이상 관리자 파견으로 의회에 임명됐으며 의회 근무기간이 6개월이 경과되지도 않은 7급 이하 직원 2명이 구청으로 발령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인사권 독립 시행 첫 해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의회 조직이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개회한 제270회 임시회는 오는 11일까지 총 5일간 상임위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구정질문 등 안건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구 구세 감면 동의안’을 표결 처리해 출석위원 과반수를 얻어 가결됐다.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길기영 의원, 이승용 의원 등 두명의 의원이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결산검사 위원이 기존 5명에 7명으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두 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위원은 길 의원과 이 의원 중 호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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