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는 26일 치뤄지는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경쟁률이 38.4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5~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62명 선발에 1만3,909명이 지원해 평균 3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348명 선발에 1만5,06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157명(7.7%) 감소했다.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오는 26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2.1대1, 5급 기술직군 26.0대1, 외교관후보자 42.8대1로 각각 나타났다.
세부 모집단위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1명 선발에 189명이 지원해 189.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7월 실시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오미크론 확산 등의 추이를 주시하며 보다 안전한 시험방역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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