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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보수적 관점의 단기 매매
[주간시황]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보수적 관점의 단기 매매
  • 정오영
  • 승인 2011.02.2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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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지난주 국내 증시는 추가 하락하여 마감하였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대비 2.47% 하락한 1,963.43p로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1.78% 하락한 509.33p로 마감하였다. 지난주 반등을 시도하던 국내 지수는 리비아 사태 때문에 추가 반등의 힘을 잃고 1,940p 전후까지 하락하였었다. 다행히 주 후반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반등의 모습이 나왔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는 리비아 사태와 이로 인한 불안한 유가 흐름 등으로 국내 지수는 당분간 국외 시장의 불안 요소에 흔들리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외인들의 수급 역시 지수 반등을 힘들게 하는 요소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줄곧 매도 포지션을 구축해 오던 외인들은 여전히 매수세를 투입시킬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물 매도는 지속하고 있고, 선물 역시 차익 실현 물량만 있을 뿐 여전히 매도 중심의 포지션이 구축되어 있다. 외인들은 여전히 기회만 있으면 시장을 하락시키려 하는 것이다. 
 
결국, 지난 주말부터 반등을 시도한 국내 지수에서 추가 반등 여부는 외인들의 매도세 감소와 매수세 증가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 주말 국외 증시에서도 반등이 나와주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리비아 사태만 더 악화하지 않는다면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럴 때일수록 종목 선정과 대응을 보수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언제든지 다시 하락을 시킬 수 있고 외인들의 매수세가 약하다면, 자칫 종목을 매수하였다가 마음고생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조정 후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승 중심의 시장 흐름이지만 조정이 깊을 수 있다면 보수적으로 바라보면서 확인 매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할 것인가? 간단한 방법이지만 지금과 같은 흐름에서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낙폭과대 종목들을 매수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종목에서도 수급을 살펴야 한다. 지난 지수 반등의 주체였던 기관들의 매수세가 살아 있는 종목들에 주목하자. 언제나 그랬지만, 기관들은 지수 반등기에 낙폭과대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의 흐름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그러한 흐름이 예상된다. 이는 개별주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 금요일 기관 중심의 반등이 나왔다면, 이번 주 반등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종목은 강한 반등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지난 주말 국외 시장의 상승으로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월요일 갭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월요일에 당장 종목을 따라 잡는것은 피해야 한다. 추격매수를 하다가 이번 주 초반의 반등이 추가 반등 없이 끝난다면 이 역시 일반 투자자들의 손실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 초반 상승 이후 눌림을 이용하여 위에 언급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단기 매수에 들어가자. 외인들의 수급이 개선되야 함은 당연하다. 주 초반 지수 반등시에 외인들의 매수세가 없다면 이는 단기 반등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주 외인들의 주 초반 수급을 확인하면서 낙폭과대 종목들을 분할 매수하는 안전한 매매를 하도록 하자. 지수 고점에서 위험관리를 하였다면, 그에 맞는 매수역시 필요한 것이다. 아직 시장은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다. 보수적인 단기 매매를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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