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용민 의원 “덕소역, 강릉역 KTX 신규 역사 가시화”
김용민 의원 “덕소역, 강릉역 KTX 신규 역사 가시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11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덕소역에서도 강릉으로 가는 KTX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민 의원실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올해 상반기 중 운행개시를 목표로 협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덕소역 KTX정차는 김용민 의원의 총선 공약으로 코레일 및 국토부 등과 협상을 진행해 온 지 1년여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김용민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코레일과 올해 상반기 중 운행개시를 목표로 덕소역에 강릉선 KTX를 정차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강릉선 주말 여행객 수요를 대비해 주말 강릉선 운행을 협의 중이며 운행요일 및 운행횟수 등에 대해서도 상당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논의는 그동안 덕소역 정차에 문제가 되어 왔던 법적,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남양주시 내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해 8월, 강릉선 노선에 이음 열차가 신규 투입된 바 있다. 이음 열차는 동력 분산식 차량으로 기존 동력 집중식이던 열차보다 가속 및 감속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장점이 있다.

김용민 의원실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현재 인구는 73만여 명으로 향후 왕숙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개발 등도 예정되어 있어 인구 100만이 될 도시다”며 “그러나 이에 반해 KTX 정차역이 단 한곳도 없다는 점과 덕소역 주변반경 10km이내에 다산 신도시와 강변하남미사 신도시 등이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을 강조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조속한 시일 내로 협의를 마무리 짓고 상반기 운행이 개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