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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어퍼컷’ 퍼포먼스에 李 ‘부스터슛’ 응수
尹, ‘어퍼컷’ 퍼포먼스에 李 ‘부스터슛’ 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20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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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쬐깐한 것 차불겠다"... 슈팅 퍼포먼스
3월10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자... '24시간 영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강조하는 '부스터 슛'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강조하는 '부스터 슛'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유세장에서 ‘어퍼컷’ 퍼포먼스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유세 현장에서 ‘부스터 슛’으로 응수하면서 연설 못지않게 퍼포먼스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퍼포먼스는 두 후보 모두 승리의 자신감을 드러내고 유권자들에게 각자의 이미지를 각인시킴으로써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실제로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 지역 유세에서만 스무번 넘게 어퍼컷을 날리면서 지지자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에 이 후보도 지난 19일 전주에서 거리 유세 시작과 함께 ‘부스터 슛’이라고 명명한 슈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부소는 “코로나19 쬐깐한 거 한 번 차불겠다”며 무대에서 공을 발로 차는 동작을 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는 나락으로 골인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 종류가 바뀌어서 처음에는 독성이 강해서 걸리면 위험했는데 지금은 쬐깐하게 변한 다음에 속도가 빨라졌다”며 “3월10일부터 정부와 협의해서 즉각, 3번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24시간 영업해도 지장없게 바로 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상황이 변했으면 대응을 바꿔야 한다. 이젠 봉쇄해도 봉쇄가 안 된다. 모기처럼 쌩쌩 날아다녀서 막기 어렵다”며 “이럴 땐 막겠다고 생고생하기보다는 문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낫다. 유연 스마트 방역으로 전환하고 부작용과 중증에 대비하고 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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