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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후 1시 기자회견... ‘단일화’ 수용 여부 주목
윤석열, 오후 1시 기자회견... ‘단일화’ 수용 여부 주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2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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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1시 여의동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으로 단일화 수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안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 외에 다른 단일화 방안에 대해선 ‘수용불가’ 입장으로 단일화 성사를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윤 후보가 안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의 단일화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최근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접전 양상으로 윤 후보의 입장에서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 보다는 공동 정부 등 다른 카드를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최근 단일화 결렬 영향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안 후보의 여론조사 방식을 대승적으로 받아야한다는 주장과 이를 반대하는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실무진들끼리 단일화 관련 논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국민의당 안 후보의 의사를 묻는 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본부의 한 관계자는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전권을 위임받은 사람들이 협상안을 합의해서 가지고 갔다"며 "전권을 위임받은 사람들끼리 대화가 어느정도 이뤄졌기 때문에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13일 처음 여론조사 방식의 단일화를 제안했다가, 일주일만인 20일 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지난 25일 진행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안 후보는 “결렬선언했다”고 밝혔지만 윤 후보는 “노력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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