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위원장 김이회)이 부분 호봉제 전환 등을 포함한 ‘2021년 임금 및 보충협약’을 체결해 눈길이 쏠린다.
이번 협약은 헌법과 노동관계법 등의 근본 취지에 입각해 상호 이해와 신뢰로 노동조건의 개선과 조합원의 지위향상을 꾀하는 등 노동조합과 조합원 활동의 제반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앞서 공단은 노조와 건전한 조직발전에 기하기 위해 12차례의 본교섭 및 2차례의 실무교섭 등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한편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부분 호봉제 전환 ▲비정규직(무기, 기간제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등 근로조건 향상 ▲노사 상생을 반영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과 공단의 성장 발전 기여 등이다.
선규경 이사장은 “공단 노사가 협력적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번 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사측과 상생 협력해 근로자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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