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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 믿고 간다"... 野 단일화 정면돌파
이재명 "국민 믿고 간다"... 野 단일화 정면돌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03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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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잔파도는 민심의 물결을 거부하지 못한다"며 야당의 단일화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3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가진 '여성 집중 유세'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국민들을 믿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인 1표의 이 민주공화국에서 정치인들의 정치행위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이 바로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국민을 믿는다, 역사를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국민과 역사를 믿고 민생과 경제, 평화와 통합의 정치를 끝까지 강력하게 걸어가서 미래의 대한민국이 희망이 넘치는 나라, 국민들의 주권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민주공화국을 확실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한 분씩의 지지자를 더 확보하고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하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국민이 원하는 대로, 역사가 명하는 대로 바로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할 것이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가 열릴 것"이라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와 청년선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유세에서는 2030엿어 7431명의 공개 지지 선언도 나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현실로 분명하게 인정하고 그 위에 여성들의 이 불평등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지 않을 것"이라며 "3월9일에 대한민국의 역사가 전진할 수 있도록, 후퇴하지 않도록, 정쟁이 아니라 성장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열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여러분 스스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다고 믿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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