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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기차 충전기 보급 박차... “2025년까지 3000기 확충”
광진구, 전기차 충전기 보급 박차... “2025년까지 3000기 확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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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전기차충전소
급속 전기차충전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3000기 확충을 목표로 충전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022년 1월 현재 광진구 내 전기차 보급 대비 충전기 보급률은 16.3%로 다소 낮은 충전인프라를 확충해 전기차 구매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가 전체 차량의 10%를 차지하고, 전기차 판매 비중도 3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광진구 내 등록된 전기차는 1월 현재 590대, 충전기는 96개소 총 280기가 설치돼 있는 상태다. 이에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기가 없어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상시 충전 가능한 완속 콘센트형 충전기를, 공간 협소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는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에는 볼라드형·가로등형 충전기를 설치하고, 공공시설이나 LPG 충전소·주유소 부지에는 급속충전기를 위주로 설치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곡3동‧능동‧구의2동‧자양4동 등 공영주차장 4곳과 행정 차고지 1곳에 급속충전기 3기, 완속충전기 7기의 충전기 설치가 예정돼 있다.

또한 환경부‧서울시의 충전기 설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설치 가능 부지 발굴과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민간을 대상으로도 별도 부지 필요 없이 콘센트로 충전 가능한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관련해 서울시에서는 3월 31일까지 충전기 설치 부지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 사업자 누구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가능하고, 1기당 최대 보조금은 급속 1450만 원, 완속 200만 원, 콘센트형 60만 원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충전기 설치로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고,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해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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