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국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에 체류중인 국민의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4일 안전 공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국의 경제 제재로 러시아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러시아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러시아 주요 도시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다수 벌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들은 자국민의 러시아 여행금지 또는 철수권고를 내리고 있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외출 시 반드시 여권을 지참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거나 늦은 시간에 외출하는 것을 가급적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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