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시는 올해 16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 승용차 500대 보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매자는 7000만원가량인 수소차를 절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든 신청서류를 보조금 지급시스템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을 개선했다. 그동안 서울시에 직접 구매지원신청 원본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올해 수소충전소 7기를 신·증설해 연말까지 모두 11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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