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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강원 산불 피해 현장 방문... “꼭 충분한 보상”
與 비대위, 강원 산불 피해 현장 방문... “꼭 충분한 보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15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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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서 이재민의 어려운 사정 얘기를 청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2리에서 이재민의 어려운 사정 얘기를 청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5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강릉과 동해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방문 현장에서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든 것을 화마에 잃어버린 모든 분들에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오전 강릉 옥계면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김한근 강릉시장과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정부 지원 대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동해시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에 위치한 이재민 대피 숙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만났다.

윤 비대위원장은 “주불 진화가 끝났어도 잔불 정리까지 많은 노력이 기울여져야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우리 지자체 공무원들, 소방청 소방관,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공무원들의 노력도 컸고 자원봉사해주시는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강릉, 동해시는 물론이고 강원도와 중앙정부, 기획재정부와도 상의를 해서 모든 것을 화마에 잃어버리고 이곳에 오신 분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두 지자체로부터 보고받은 내용 중에 예산지원이 꼭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며 “비상소화전 설치라든가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등은 재해복구 차원이든 일반예산 사업에 넣든지 간에 조속히 시설들이 갖춰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비대위원장은 또 “우리 민주당 소속 172명의 국회의원이 의원총회 의결로 이번 3월 세비에 수당 30%를 각출해서 화재 의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며 “(각출키로 한 기부금은 총 3억5640만원으로) 이게 20일이 지나야 각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20일이 지나면 바로 전달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 지원 뿐만 아니라 각계의 도움의 손길을 통해서 이재민들께 지원이 있어야 앞으로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각계의 많은 참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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