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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50곳 조성... 자치구별로 2~3개소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50곳 조성... 자치구별로 2~3개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1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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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접수... 3년간 최대 6000만원 지원
쓰레기 줄이기ㆍ전기차 충전소 설치ㆍ환경 캠페인 등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최대 50개소의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마을 단위 공동체로 쓰레기 줄이기,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ㆍ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마을에 3년 간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 251개소가 조성돼 있다.

조성된 에너지자립마을에서는 스마트계량기(AMI) 설치, 옥상 쿨루프 설치, 에너지슈퍼마켓 운영, 에너지탐방길을 통한 마을관광 활성화, LED교체에 따른 에너지절감비용으로 경비실 직원 임금인상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자치구별로 2~3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3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생활공간이 같은 세대(단독 30, 공동 50세대 이상)를 모집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마을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추진할 경우 우선 선정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서울시 에너지정보플랫폼에서 사업제안서 및 실행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등록하거나 자치구 환경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 작성, 목표설정, 추진 방법에 대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필요하다”며 “2022년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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