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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월아트홀 전면 리모델링 완료... 총 75억원이 투입
성동구 소월아트홀 전면 리모델링 완료... 총 75억원이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1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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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주차 타워 60대 추가 신설
공연장 520석... 기계, 음향, 조명 등 무대장비 현대화
40평 규모 연습실 신설... 스튜디오 녹음실도 마련
소월아트홀 재개관 제막식 모습
소월아트홀 재개관 제막식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장인 ‘소월아트홀’이 15일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현대적 감각의 공연장으로 재탄생했다.

소월아트홀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관람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타워도 추가로 신설했다.

특히 3층 공연장은 520석 규모로 기계, 음향, 조명 장치 등 무대장비도 현대화 해 더욱 퀄리티 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40평 규모 연습실과 스튜디오 녹음실도 마련됐다.

구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리모델링 완료하고 ‘소월아트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관식과 함께 오후 5시부터는 인기 가수 송가인 등이 출연하는 ‘소월아트홀 힐링콘서트’를 열고 ‘문화도시 성동’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공연도 개최됐다.

교통의 중심지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소월아트홀’은 1989년 11월 성동구민회관으로 설립된 후 2001년 성동문화회관으로 개칭, 2006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소월아트홀’로 개관했다.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으로 연간 101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하고 23만명의 관객이 찾는 성동구의 대표 공공 공연장이다.

그러나 건립한지 32년이 지나 건물의 낡고 노후된 시설과 공연 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구민들의 급증하는 문화 예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소월아트홀 3층 공연장
소월아트홀 3층 공연장

리모델링은 지난 2018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약 1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 공사가 완료됐다.

국, 시비 등 사업비 총 7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462㎡ 규모의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소월아트홀은 이번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1층 로비 증설 및 승객용 엘리베이터를 교체‧신설하였으며,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60대 규모의 주차타워도 신설했다.

520석 규모의 3층 공연장 관람석도 모두 새롭게 교체하고 기계, 음향, 조명 장치 등 무대 장비를 현대화 하는 등 공연의 전문성을 높였다.

문화 예술 단체 및 일반인 공연 활성화를 위해 3층에 약 40평 규모의 연습실을 신설하였으며 스튜디오 녹음실도 마련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소월아트홀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성동구 대표 문화 명소이자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이 고품격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등 문화예술의 중심지 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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