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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빽 있어" 지하철서 술취한 20대女 휴대전화로 60대男 폭행
"경찰 빽 있어" 지하철서 술취한 20대女 휴대전화로 60대男 폭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3.1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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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사진출처=JTBC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지하철 안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6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내에서 B(60대·남)씨와 시비가 붙자 휴대전화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려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었고, 이를 본 B씨가 A씨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자 A씨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 영상이 담긴 유튜브에는 A씨가 휴대전화 모서리로 "경찰 빽 있다"며 B씨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고 있으며, 폭행을 당한 B씨의 머리에는 피가 흐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영상에 담긴 상황을 포함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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