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3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지난 1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KIA는 시범경기 4경기 동안 3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새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고,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신인 김도영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밖에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를 4-1로 제압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타점을 신고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3-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시범경기 개막 후 4전4패로 전패를 이어갔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7-6으로 눌렀다.
한편, 대구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시범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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