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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사각지대 발굴’... 종로구, 수급 취소 대상자 '직권 조사'
‘수급자 사각지대 발굴’... 종로구, 수급 취소 대상자 '직권 조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1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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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종로구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대상자 발굴을 위한 직권 조사에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대상자 선정 시 수급자 가구의 생활 실태와 별도로 부모, 자녀 등 직계혈족의 소득과 재산 수준을 함께 고려해 왔기에 수급자 가구가 실제로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이같은 현실 상황을 고려해 구가 직접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최근 2년간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기초수급 부적합 결정을 받았거나 보호가 중지된 가구가 다시 수급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전·단수 가구, 공과금 체납 가구 등 위기징후 포착으로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는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는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변경된 복지제도 내용을 미처 알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발생하지 없도록 관련 내용을 꾸준히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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