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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53명 “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도입하자”
민주당 의원 53명 “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도입하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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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원주의 체제로의 정치교체, 더 늦출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공동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원주의 체제로의 정치교체, 더 늦출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공동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번 6.1지방선거부터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하자며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우리는 약속한대로 다당제로의 정치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21일 이탄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53명의 의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다원주의 체제로의 정치교체는 더 늦출 수 없다”며 “특히 이번 6.1 지방선거가 첫 단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당이 기초의원을 독식하는 나눠먹기식 소선거구제를 폐지하고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서 다양한 정치세력이 기초의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 국회정개특위에서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법의 처리가 시급하다”며 “오랜 과제인 위성정당방지법의 처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정치세력들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정치개혁 동참해주실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대선 과정에서 '연합정치', '다원주의 정치'에 대한 상당한 정도의 국민적 동의가 확인된 만큼 모든 정당들이 이 논의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법'과 '위성정당방지법' 처리를 위한 국회 정개특위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수준의 국민적 동의가 확인된 결선투표제와 대통령중임제, 나아가 '다원주의 정치'로의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 과제들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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