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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최종예선] 한국, ‘손흥민 결승골’ 11년만 이란 잡고 조1위 등극
[WC 최종예선] 한국, ‘손흥민 결승골’ 11년만 이란 잡고 조1위 등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2.03.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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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년만에 숙적 이란을 완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종예선에서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한국은 7승2무(승점 23)로 이란(7승1무1패 승점 22)을 누르고 단숨에 조 1위로 올라섰다.

이미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던 한국은 손흥민과 황희찬 등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이 경기 내내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손흥민이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치러진 이란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이날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김영권이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2-0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아울러 벤투 감독은 A매치 28승(10무4패)째를 신고하며 단일 재임기간 기준 역대 한국 사령탑 최다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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