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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타' 홍록기, 여자 속옷 한뭉치 들고 뭐하는중?
'사비타' 홍록기, 여자 속옷 한뭉치 들고 뭐하는중?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3.0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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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록기
배우 홍록기가 뮤지컬 '사랑은 비를타고' 무대에 출연, 여자속옷을 한움큼 집어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에서 열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프레스콜에 참석한 홍록기는 마흔이 넘도록 혼자인 노총각 '동욱'역을 맡아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위 장면은 극 중 여동생들의 속옷세탁을 책임지고 있던 동욱이 동생 동현으로 부터 면박을 받는 장면,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장면이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랜 세월 가슴에 묻어 두었던 화해를 청하는 동욱, 동현 형제와 그 속에 갑작스레 뛰어든 유미리의 성장통을 그려낸 유쾌하고 감동있는 뮤지컬이다.

오는 5월 29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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