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지귀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 8명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께 지귀도 서쪽 약 0.2㎞ 해상에서 3.3급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선장 1명과 낚시 승객 7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들을 모두 육상으로 이송했고 이 가운데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선박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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