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을 파손 시킨 주한미군이 체포됐다.
27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14대를 등산용 칼로 긁고, 편의점 천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시 30분께 사건 현장 주변에서 흉기를 든 A씨를 발견하고 테이저건을 사용해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미군 헌병대에 A씨를 인계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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