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에 참석한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을 방문, 5.31지방선거 출마자 및 당직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후보 한 분 한 분 모두 인재이고 동량이었는데, 중앙당지도부가 상황을 미리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정체하느냐 도약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가슴속 열정을 모아 정권 재창출을 반드시 이루자"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의 발전이 도민만이 아니라 한반도, 동아시아 전체의 새로운 역사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했다.
그는 "특별자치도 출범 행사를 보면서 변방이 중심이 될 때 그 지역과 그 사회의 역사가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고 생각했다"면서 "오늘이 제주와 한반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었다고 역사에 기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도의원 당선자는 "특별자치도가 출범했지만 아직도 부족한데 많다"며 "국제자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법인세율 인하, 면세지역화 등 많은 정책 지원수단들이 필요하다"고 중앙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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