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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농협, 홍천군과 농산물 직거래 협약... ‘직매장 개설ㆍ운영’
강동농협, 홍천군과 농산물 직거래 협약... ‘직매장 개설ㆍ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3.2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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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 두번째부터 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장, 홍청군청 허필홍 군수,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
사진은 왼쪽 두번째부터 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장, 홍천군청 허필홍 군수, 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이 29일 홍천군청(군수 허필홍)과 ‘도농상생교류’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강동구민에게 공급하면서 구민의 먹거리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천군 역시도 이번 협약으로 소비지에 대량의 농산물 판로가 확보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강동농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시농협이 로컬푸드 판매장을 전적으로 제공하고 생산지 지자체가 생산·유통·판매를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다”며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도농상생의 방법을 처음으로 시도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농상생 협력 및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경제교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직매장 개설·운영 ▲생산지와 소비지의 주민과 조합원이 함께 이로운 다양한 사업 발굴과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강동농협은 강동구 천호동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하나로마트를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홍천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별도의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도시 직매장에서 빠르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에는 홍천군 관내 8개 농축협 뿐만 아니라 산림조합도 참여해 잣 등 지역 임산물도 함께 공급·판매할 계획이다.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도농상생교류’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로컬푸드 활성화 등 생산지와 소비지가 함께 이로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도농상생 교류의 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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