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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31일 정식 개통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31일 정식 개통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3.30 0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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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국토부
사진출처=국토부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이 개통돼 고속철도가 정식운영된다고 밝혔다.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의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 서·남부권 지역주민의 고속철도 접근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2015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서대구역 건설공사는 지난 2019년 3월 착공해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됐으며, 건설에 투입된 총사업비는 1081억원이다.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시는 고속열차가 2개소에 정차하는 광역시가 됐으며, 서대구역에는 주말기준으로 KTX열차 28회(상행 14회, 하행 14회), SRT열차 10회(상행 5회, 하행 5회) 등 고속열차가 하루 38회 정차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에서는 서대구역 개통에 대비해 '서대구역 종합교통관리대책'을 수립해 시내버스 노선 증설, 시외버스 서대구역 경유, 서대구역 주변 신호체계 조정, 도로·교통시설물 정비 등 교통체계를 정비했다.

향후 대구산업선(2027년 개통예정), 서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선(사전타당성 조사중) 등 주요 철도가 서대구역과 연결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서대구역은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구미, 왜관, 경산 등 경상북도 주요도시를 광역철도로 이동할 수 있는 허브역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대구역 1일 이용수요는 6162명으로 예상하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시에는 1일 이용수요가 1만621명으로 예상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이번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대구 서남부권에 집중된 산업단지의 발전과 향후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대구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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