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경북·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주택 복구 시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시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산불 발생 직후, 행정안전부는 경북·강원도를 대상으로 임시조립주택 수요를 조사해 총 225동(217세대 343명)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경북 울진군은 현재 두 개 마을단지 조립주택 20동(18세대 31명)이 입주 완료했고, 31일까지 41동, 나머지 137동은 4월 중에 설치·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 강릉시 3동 및 동해시 2동은 입주 완료했고, 31일까지 18동(동해), 4월초 4동(동해3·삼척1)을 설치·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이재민이 임시조립주택 입주 즉시, 우편·택배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입주 전 도로명 주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고 상심이 크신 이재민들께 조립주택과 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방안을 제공하여 하루속히 주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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