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롯데리조트에서 시설관리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충남 부여군 규안면 롯데리조트에서 근로자 A(6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리조트 위탁 시설관리업체 직원으로 옥외 고압 수변전실 안에서 감전돼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A씨가 수변전실에서 작업한 원인과 사고 경위, 사업주의 안전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부여 롯데리조트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안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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