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다음주부터 거리두기 ‘10명ㆍ밤12시’... "일단 2주간 시행"
다음주부터 거리두기 ‘10명ㆍ밤12시’... "일단 2주간 시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01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주부터는 2주간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12시까지 거리두기가 완화된다 (사진=뉴시스)
다음주부터는 2주간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12시까지 거리두기가 완화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다음 주부터는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1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정부는 이같은 거리두기를 2주간 시행한 후 위중증과 사망자가 즐어드는 등 의료체계가 안정된다고 판단되면 거리두기를 과감하게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2주간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안정세를 지켜보고 방역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것으로 ‘안전운전’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하여,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내리막길에서 더욱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주시고, 변함 없는 방역 협조를 국민 여러분께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명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다음번에는 과감히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된 코로나의 특성에 맞추어 의료대응 체계가 정합성을 갖도록, 기존의 제도와 관행 전반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는 일도 서두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총리는 변화된 방역 상황과 현실에 맞게 기존의 제도를 보완하고 대응체계를 조정해 나간다며 그간 시행해 온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그동안 매주 세 차례 개최해 온 중대본 회의도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로 조정하겠다”며 “위중증 환자를 적기에 치료하고 재택치료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려면 현장 대응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