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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강동구 개발 청사진... 준비된 후보”
[인터뷰] 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강동구 개발 청사진... 준비된 후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0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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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강동구 발전 이끄는 ‘불도저’ 되겠다"

지하철9호선 연장 예타 통과 결정적 역할

재건축ㆍ재개발 규제완화 신속추진 지원

GTX-D 노선 경유ㆍ쓰레기 소각장 반대

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생각과 공약, 그리고 얼마나 지역에 애정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해 왔는지 검증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히 선거 홍보 자료로는 알 수 없었던 예비후보자들의 숨겨진 면면과 누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인재인지 확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다. 지난 40년 강동구에서 뿌리를 내린 양 예비후보는 재선의 구의원과 삼선의 시의원으로 반평생 강동구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천동초교~천일초교간 도로개선과 3321번 버스 개통, 천호사거리 평면화 사업, 암사역사공원 예산 242억원 확보, 천호공원 현대화 사업 실현, 축구ㆍ야구ㆍ파크골프 전용구장 조성 등 다방면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풀어 낸 점이 성과로 꼽힌다.

특히 서울시의회 의장시절 10여년 간 지지부진하던 강동구 고덕 비즈벨리 지하철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그 추진력과 정무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8년 구청장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4년 간 더욱 많은 구민들을 만나 욕구를 파악하고 공약을 재정비하며 ‘준비된 후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3선의 서울시의회 의정 경험과 지역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또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정리해 온 만큼 강동구 개발의 청사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출마 이유부터 핵심 공약, 현안 대책, 도시계획까지 양 예비후보가 그리고 있는 강동구 발전의 청사진을 살짝 들여다봤다.

강동구청장에 출마하는 이유는.

4년 전, 구청장 도전 실패 후 많은 주민 분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소통하는 단련의 시간을 가져왔다.

그동안 구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구의원 2번, 시의원 3번을 하면서 해 온 일들을 뒤돌아 보고 다시 한번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강동구의 그림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자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강동구를 바꿔나가야 할 때다.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서울의 중심으로, 유해시설이 즐비한 도시가 아니라 사람 살기 좋은 청정 도시로 바꿀 자신이 있다.

일을 해 본 사람이 또 일을 할 줄 안다. 여기에 지난 4년 구민과 소통하며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필요한 지 차분히 준비해 왔다. 앞으로 이를 토대로 주민이 만족하는 주민행정을 펼쳐나가고자 한다. 강동 발전을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발걸음을 맞춰가고 싶다.

자신의 강점을 소개한다면.

저는 추진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어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미적대는 스타일이 못 된다. 사실 어떤 일이든 미적댈 이유가 없다. 할 일이 있으면 바로바로 일을 처리해야 직성이 풀린다.

서울시의원 시절에는 10년 이상 끌어 온 지하철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서울시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947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대안을 마련해 통과시켰다.

그래서 인지 저를 아시는 분들이 저를 ‘불도저’라고 불러 주시기도 한다.

구청장에 당선이 된다면 지난 20년의 의정 경험과 추진력을 살려 구민 숙원 사업들을 하나 하나 해쳐 나갈 수 있는 불도저가 되겠다.

매주 금요일 운영된 '문턱없는 열린당사'에서 구민 고충을 듣고 있는 양준욱 예비후보
매주 금요일 운영된 '문턱없는 열린당사'에서 구민 고충을 듣고 있는 양준욱 예비후보

시급히 해결해야 될 지역 현안은.

제가 당선되면 해결해야 할 과업이 많다. 그 중에서도 당면한 주요 과제는 크게 교통과 환경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9호선을 조기 완공하고 고덕환승역 8번 출구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GTX-D 노선이 강동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구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유치하도록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

그리고 강일역에 환승센터를 설치해 구민들께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편히 이용하도록 할 생각이다.

환경 분야도 최근 강동지역의 핫이슈다. 기존에 강동구는 음식물재활용센터에서 광역(7개 자치단체) 처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강동구에 또 다시 쓰레기 소각장을 설치하려고 부지선정 심의 중에 있어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 역시도 음식물 광역처리시설이 있음에도 유해시설인 소각장을 강동구에 설치한다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의회 의장 경험이 있는 만큼 이를 서울시에 강력히 대응해 유해시설 설치를 반드시 막겠다고 약속한다.

이밖에 다른 공약사항은.

이 자리에서 공약사항을 모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주요 공약을 말씀드리면 복지분야에서는 융복합 복지센터 건립(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립어린이집 확충, 강동 산모 건강증진센터 건립 등을 생각하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고덕 비즈벨리 및 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둔촌동 그린벨트 업무주거복합단지도 추진할 생각이다. 또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지원 거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식문화 특화 거리(냉면, 족발 등) 조성에도 적극 지원하겠다.

이밖에도 구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해공체육관 재건축, 강일동 가래여울 마을 주변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치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학교 환경개선비와 발전지원금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유아, 초등 돌봄서비스 지원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단시간(2시간 이내) 돌봄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겠다.

대형쓰레기소각장 건립 반대 탄원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양준욱 예비후보
대형쓰레기소각장 건립 반대 탄원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양준욱 예비후보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계획의 청사진은.

먼저 추진 중인 재건축 지역의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또 천호대로 주변 재정비 촉진, 도시재생, 재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고덕비즈밸리와 강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둔촌동 그린벨트를 업무주거복합단지개발로 추진해 강동지역의 도시계획을 바꿔나가도록 하겠다.

그리고 강동의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 환경을 잘 활용해서 명품 둘레길을 조성하고자 한다.

일자산 근린공원에 문화와 자연이 살아 쉼쉬는 소위 ‘몽마르트 언덕’을 조성하고 명일근린공원과 고덕산을 잇는 둘레길을 구민이 쉬고, 걷고, 생각할 수 있는 명품 숲길로 조성하겠다.

또 고덕산과 한강을 이어주는 구름다리를 만들고 그 곳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조성해 구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환경도 즐길 수 있는 강동의 명소로 만들겠다.

구민들에게 한 말씀.

지난 40여년 제게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해 준 강동 구민 여러분, 이제 저는 구민 여러분이 좀 더 멋진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강동구의 설계를 다시 하고자 한다.

지난 20여년 쌓아온 의정 경험과 지난 4년간 보고, 듣고, 준비해 온 모든 것들을 오롯이 강동구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는 마음으로 강동구청장에 출마하게 됐다.

저는 준비가 돼 있다. 제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강동구에 대한 애정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저를 선택해 주길 부탁드린다.

## 양준욱 예비후보는 누구?

양준욱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는 한려대와 경희대 공공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한성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시민환경감시단장, 강동구의회 건설재정위원장, 강동구의회 부의장, 서울시의회 의장을 거쳤다.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며 신영복 선생의 ‘나무야. 나무야’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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