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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김건희 주가조작 혐의, 인정되면 미국선 종신형"
조응천 "김건희 주가조작 혐의, 인정되면 미국선 종신형"
  • 이현 기자
  • 승인 2022.04.05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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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등판설에는 "소 잡는 칼로 닭을 그렇게 막 잡을 수 없다"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꼭 도입해야…'착한 강행처리' 할 수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인정된다면 큰 범죄다. 미국 같으면 종신형으로 가는 것"이라며 "주가조작 같은 건 자본시장의 근절을 흔드는 대단히 큰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권교체를 앞두고 검찰과 경찰이 여야 수사에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검찰, 경찰이 선거에서 진 쪽만 전광석화처럼 (수사)하느냐. 선거 이긴 쪽은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이냐"며 "그게 법치주의냐"고 반문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 상임고문의 6.1 지방선거 역할론이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선 "당의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급하다고 함부로 쓸 수는 없다"며 "소 잡는 칼로 닭을 그렇게 막 잡을 수 없다. 막 쓰다 보면 정치적 자산을 너무 빨리 소진해 나중에 정작 필요해도 우리가 쓸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 법안의 처리에 대해선 강경론을 폈다. 그는 "반드시 해야 한다. 역대급 네거티브 대선에서 유의미하게 그나마 정치에 기여할 수 있는 명제"라며 "이건 대한민국의 희망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착한 강행처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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