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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사업계획 확정 사업 돌입
LH, 올해 사업계획 확정 사업 돌입
  • 장경철
  • 승인 2011.03.0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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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2.8백만㎡, 주택 77천호 신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http://www.lh.or.kr)는 약 30조원 규모의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금년은 지난 해 12.29일 발표한 “LH 경영정상화 방안”을 실행하는 첫 해로서 의미가 크며, LH는 2011년 사업계획을 착실히 실행에 옮김으로서 조기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업여건 전망

전반적인 사업추진 여건은 경기회복 추세로 ’10년에 비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이나 자금조달은 그 간의 판매부진과 채권발행 누증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투입규모

LH는 재무개선 기조를 유지하고 공사의 공적역할 수행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재원확보가 가능한 범위내인 약 30조원의 사업규모를 설정하였으며, 향후 경영여건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황대응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2011년도 전체 사업규모는 30조7천억원으로 이중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지속추진과 보금자리주택 사업 등 정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진행사업에 25조 4천억원, 주거복지사업 등을 포함한 신규사업에 5조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자금은 적극적인 판매촉진을 통한 자체자금과 금융시장을 통한 외부차입자금 및 정부지원 등으로 최대한 마련하고 자금여건에 따라 사업규모를 신축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금사정이 악화될 경우는 불가피하게 사업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및 토지공급

최근 전세난 등으로 인한 서민주거 불안에 대응하여 LH는 주택공급·착공·준공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48천호 및 분양주택 29천호등 총77천호의 입주자를 모집하고 6만호 착공, 준공 75천호를 계획하였다.

또한, 도심내 저소득층·영세민과 소년소녀가정 등 정책적인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서는 다가구임대주택 5,600호, 전세임대주택 12,130호 등 총 22,101호를 확보하여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세난 등을 고려 공급시기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토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토지공급도 12.8백만㎡(15조원 규모)를 매각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사업 운영

LH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10년임대 등 임대주택과 다가구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합쳐 ’11년말에는 전년보다 7.2만호 늘어난 총 65.6만호의 임대주택을 임대운영하게 된다. 호당 4인거주 기준시 약 260만명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게 되는 셈이다.

LH 임대주택은 저소득 서민층에게 임대되는 만큼 시중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어 서민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LH는 입주민에 대한 임대관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친서민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의 공급·운영·관리를 관할하던 ‘주거복지부문’을 ‘주거복지이사’ 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고객접점에서의 주거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본부내 3급 조직인 ‘광역관리센터’를 2급 조직인 ‘주거복지사업단‘으로 격상하여 일선 현장에 확대 설치(2개⇒20개)해 주민밀착형 근접서비스 체제로 주거복지조직을 강화하였다.

향후 추진계획

진행사업의 경우 세종시 등 주요 국책사업은 부지조성공사 및 기반시설 설치공사를 적기 추진하는 한편, 보금자리 1차지구 중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강남, 서울서초지구 등은 정상 추진하고, 고양원흥, 하남미사지구는 연내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 착수는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전반적인 자금조달 여건과 투자여력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해 발표한 “LH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면밀한 수요예측과 엄정한 타당성 분석의 토대위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재무역량을 초과한 과도한 사업확대 및 재무부담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신규 착수지구는 향후 재원조달 및 사업조정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별사업지구별로 사업착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사전예약을 받은 보금자리 2차지구인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지구 등은 우선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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