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2020년 11월1일 북악산 북측면 개방에 이어 6일부터는 북악산 남측면(청와대 뒤편)도 개방된다. 이로써 북악산은 54년 만에 전면 개방되게 됐다.
북악산 남측면은 지난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사건인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돼 왔다.
한편 이번에 남측면이 개방되면서 시민에게 공개되는 북악산 전체 면적은 여의도공원 4.7배(110만㎡)고, 탐방로 길이는 5.2㎞다.
서대문구 안산에서 출발해 인왕산 ~ 부암동 ~ 북악산 북측면 ~ 한양도성 성곽 ~ 북악산 남측면 ~ 삼청동 구간이 단절 없이 이어진다.
앞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악산 남측면 전면 개방을 앞두고 북악산 성곽 남측면 점검 산행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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