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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윤석열의 용도는 정권교체로 끝…새 정부 기대감 '0'"
황교익 "윤석열의 용도는 정권교체로 끝…새 정부 기대감 '0'"
  • 이현 기자
  • 승인 2022.04.06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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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비판 일색...저조한 국정 기대치 문제 삼아
尹 4.3 희생자 추모식 지각에 "尹, 자리 망쳤다" 지적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황 씨는 "정권교체를 했으니 그것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용도는 끝났다"고 평가절하하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전망에도 비관적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뒤이어 윤 당선인의 국정 수행 기대치를 조사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취임 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지지율은 70~80%가 기본"이라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다 그랬다"고 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48.8%의 지지율을 얻은 윤 당선인을 겨냥, 역대 당선인들에 비해 기대치가 크게 못 미친다는 점을 꼬집은 것. 

그러면서 황 씨는 "국민들은 지지율 최악의 대통령과 함께 살아야 한다"며 "별 일이 다 벌어질 것"이라고 맹폭을 이어갔다.

황 씨는 이날 또 다른 글을 통해 전날 제주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 늦게 도착한 윤 당선인을 비판했다. 그는 "4.3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묵념 사이렌이 울리고 참석자들이 고개를 숙이는 중에 윤 당선인이 행사장 안에 들어왔다"며 "윤 당선인은 거기에 왜 갔는가. 추념하러 갔나, 위세 부리러 갔다. 대통령이 왕인 줄 아는가"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동행했던 김부겸 총리가 윤석열 당선인을 따라다니기만 하고 통제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며 "이번 4.3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행사다. 4.3 희생자를 추념하는 자리를 망쳤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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