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진구,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8일까지 접수
광진구,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8일까지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0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대상...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
총 지원액 20% 자부담... 지역경제과 방문, 우편 등 접수
중곡동에 위치한 한 봉제업체에 LED 조명 설치 공사가 끝난 모습
중곡동에 위치한 한 봉제업체에 LED 조명 설치 공사가 끝난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봉제업체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 지원액의 20%는 자부담으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8일까지 광진구 지역경제과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의류제조업체로,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이다.

다만 분진‧조도‧소음 등 기준이 평균 이하이거나 환기가 어려운 지하 또는 반지하에 위치한 작업장 등을 우선으로 한다.

지원항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설치 등 위해요소제거 분야 ▲닥트, LED조명, 환풍기 설치 등 근로환경개선 분야 ▲재단테이블, 작업의자 등 작업능률향상 분야 등이다.

구는 작업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 필수설비, 위해요인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항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현장 실태조사와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65곳의 봉제업체 환경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 지원을 위해 ▲봉제소상공인 종량제 봉투지원 사업 3억원 ▲스마트솔루션앵커사업 8억원 ▲봉제업체 실태조사 용역 2000만원 등을 추경에 편성한 상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의류제조업은 우리 구 소개 제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대표산업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