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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도 봄꽃 즐긴다’... 중구, 봄꽃길 7선 선정
‘도심에서도 봄꽃 즐긴다’... 중구, 봄꽃길 7선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08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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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녹지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녹지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화창한 봄날씨가 계속되며서 곳곳에 봄꽃이 활짝 핀 가운데 도심에서도 봄꽃의 향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는 주민들의 일상에 활기찬 봄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의 중심에서 꼭 가봐야하는 봄꽃길 7선'을 선보인다.

구가 선보인 봄꽃길 7선은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남산타운아파트 ▲한국은행 분수대 ▲손기정체육공원 ▲필동 서애로 ▲청계천 한빛광장 ▲명동성당 인근 가로변 등 총 11.6㎞다.

이달 8일부터 22일 사이에는 로얄텐(튤립), 애니시다, 마가렛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성큼 다가온 계절을 알린다.

23일부터는 가로등 기둥과 도로변 난간에 웨이브 페츄니아 걸이화분을 설치해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봄의 절정 5월에는 마더스데이, 그란데클라세 등 오색빛 장미의 향연이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주요 가로변 녹지대와 띠녹지, 교통섬에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꽃 53종 5만427본을 식재한 바 있다.

또 지난 가을 식재한 튤립류, 알리움 등 추식구근 등의 개화가 시작되면서 거리 곳곳이 향긋한 꽃내음으로 채워지고 있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마을마당, 공원에도 수선화와 루피너스, 아네모네 등을 식재해 발길이 닿는 곳마다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녹지대 유형에 따라 식재 패턴을 달리해 입체적인 테마화단을 조성하고, 가로등 기둥에는 걸이화분을 장식해 단조로운 거리에 리듬감을 주었다”며 “5월부터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봄꽃길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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