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애스턴 빌라전에서 EPL 두 번째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손흥민(토트넘)이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1일(한국시간) EPL 이주의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사디오 마네(리버풀), 티모 베르너(첼시)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에 포함시켰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21-22시즌 EPL 32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혼자 3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과 함께 리그 4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올 시즌 리그 15호골부터 17호골까지 한꺼번에 작성하며 리그 득점 부문 단독 2위에 올라 1위인 살라(리버풀)와의 격차를 3골차로 좁혔다.
BBC는 "애스턴 빌라전은 손흥민의 슈퍼쇼였다"며 "다시 한 번 골문 앞에서 상대팀에게 치명상을 안겼다"고 극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빼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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