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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청년ㆍ여성들의 대변인 될 것”
이설아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청년ㆍ여성들의 대변인 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11 13: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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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 장관 내정인 ‘수준미달’ 직격
‘성인지 예산’ 가짜뉴스... “왜곡된 성관념 우려”
이설아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이설아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인에 대해 ‘수준미달’이라고 직격하며 차기 정부의 왜곡된 성관념의 우려를 지적한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용인시의회 다선거구(양지·동부·원삼·백암) 출마를 선언한 이설아 예비후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 청년, 장애인 등 소외된 이들과 소수자들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홍콩 민주항쟁에 연대하기 위한 영화 <뮬란> 보이콧 운동을 시작하고,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부성우선주의 헌법소원을 내는 등 시민운동가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인의 지난해 4월 조선일보 기고글을 언급하며 “성인지 예산이 뭔지도 모르는 어처구니 없는 후보”라고 직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김 내정인의 ‘남녀 편 가르기를 양념으로 추가한 文 정부’에서 예산 지출이 남성과 여성 삶의 차이와 특성을 반영하여 남성과 여성에게 평등하도록 분배한다는 성인지 예산(gender budget)을 국방 예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시켰다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인지 예산은 여성을 위해 배정된 단독 예산이 아니라 국가의 주요 사업 예산 중 남녀에 평등하게 사용되었는지 검토해야 하는 항목들을 합산해 분석하는 제도를 일컫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인지 예산이 무분별하게 증가하고 있어 남성 역차별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전형적인 가짜뉴스의 일환이다”며 “지난 21대 대선 과정 중에서도 윤석열 당시 후보 역시 성인지 예산 30조 중 일부만 떼어내도 북한의 핵 위협을 막아낼 수 있다는 등의 왜곡된 성 관념을 보여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성인지 예산이 뭔지도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후보가 여성가족부 장관이 된다니 (걱정스럽다)”며 “앞으로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되면 소수자와 소외된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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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22-04-11 14:20:07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