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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개발..“국내 충전 생태계 성장 기여할 것”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개발..“국내 충전 생태계 성장 기여할 것”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2.04.1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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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객 편의 확대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 E-pit Charging Service Platform)’을 개발해 전국 ‘이피트(E-pit)’에 적용하고 충전 사업자에게 개방해 국내 충전 생태계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은 △충전소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충전 사업자와 회원 간 충전 중개를 위한 로밍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충전 사업자들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 활용 시 서비스 개발과 운영 부담이 줄어 효율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신규 사업자들은 충전 시장 진입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이 적용된 이피트(E-pit)는 △회원가입 및 차량등록 절차 간소화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환 후 사용하던 방식 실시간 차감 방식으로 개선 △충전소 정보 고도화 및 고장 최소화 등으로 안정적 충전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다.

또 앞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제휴사별 충전 회원카드가 없어도 이피트(E-pit) 회원이면 제휴 충전소에서도 이피트(E-pit)와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연한 요금제 △멤버십 패스 생성으로 충전 요금 추가 할인 혜택 △요금 지불 가능한 제휴 포인트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1일 안성휴게소(서울 방향)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차례대로 이피트(E-pit) 운영을 재개하며,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기존 충전소에 더해 신규 개소 예정인 충전소에도 적용해 이피트(E-pit)만의 프리미엄 충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내 제주도 지역 최초로 ‘제주 새빌 이피트(E-pit)’를 개소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마포 △판교 △광명 등 주요 도심지에 이피트(E-pit)를 오픈하는 등 인구 50만 명 이상 주요 도심지에 지속해서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자와 추가적인 제휴 모델을 개발해 초고속 충전기 확대 보급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피트가 지난해 론칭 후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불만을 개선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견인했다"며 "신규 개발한 충전 서비스 플랫폼 론칭과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 확장으로 충전 생태계 질적·양적 성장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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