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13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등이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이에 경찰은 도심권과 여의도권 등을 중심으로 교통을 통제할 방침으로 광화문과 여의도 등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먼저 민주노총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 인근인 통의동 일대와 광화문 등 곳곳에서 집회를 예고했다. 주최 측 등에 따르면 참석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날 전농은 여의도에서 농민 집회를 갖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반대 목소리를 낸다.
서울경찰청은 “대규모 집회가 오는 13일 수요일 예상됨에 따라 도심권·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금지 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방송·무대차량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회 상황에 따라 종로·세종대로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 또는 노선버스(마을버스 포함)의 무정차 통과와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한 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집회 시간에 대한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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