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관들을 도와 진압, 구조, 구급 업무 보조를 하는 의용소방대원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으로는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재, 재난 상황에서 구민들의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례안은 구청장이 예산의 범위에서 의용소방대 활동에 관한 비용의 전부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의용소방대는 보조금 지급을 받고자 하는 경우 보조금 교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경비조달 계획 등을 구비해 구청장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받은 구청장은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통보하고 이후 보조금 사용 결과를 제출받으면 된다.
지원 보조금은 공익목적으로 사적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발겨시 지원을 중단하거나 일부 또는 전부를 반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조례안에는 화재진압 및 구조, 구호 활동, 화재 예방활동 등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을 표창할 수 있는 근거 조항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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