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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시행 100일 만에 25만명 가입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시행 100일 만에 25만명 가입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4.1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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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시행 100일이 된 가운데 가입자가 2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는 24만9932명,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은 총 2만6390곳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퀵서비스 기사가 16만681명(64.3%)이었으며, 대리운전 기사는 8만9251명(35.7%)이었다. 반면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종사자 수가 많은 퀵서비스는 7952개소(30.1%), 대리운전은 1만8438개소(69.9%)였다.

노무제공형태로 구분했을 때는 일반 노무제공자가 10만2546명(41.0%), 단기 노무제공자가 14만7386명(59.0%)으로, 이는 대리운전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일반 퀵서비스 직종의 단기 노무제공자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의 가입자 비율이 40.8%(10만2040명)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경기 18.9% (4만7030명), 인천 7.4%(1만8531명)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이 높은 음식배달 기사들이 서울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령별로는 전체 평균 43.4세로 40대 비율이 29.1% (7만2669명)으로 가장 높았으나, 50대 25.4%(6만3520명), 30대 22.7%(5만6802명) 등으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93.9%(23만4644명)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성은 6.1%(1만5288명)로 나타났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제도 시행 후 약 100일이 경과했음에도 약 25만명의 플랫폼 종사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했다"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각종 홍보 및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랫폼 종사자를 비롯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사업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근로복지공단 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 및 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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