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평택시 매일유업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평택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공장 외부 팔레트 자동공급기(컨베이어벨트와 연결된 산업로봇)을 점검 하던 중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후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A씨는 기계를 점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대해 즉시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는 지 조사 중이다.
해당 업체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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