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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생태체험’떠나요
중랑구,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생태체험’떠나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03.0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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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1월까지 둘째․넷째 수요일,토요일, 자연생태체험 교실 운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주말을 이용해 봉화산과 용마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숲 해설가의 설명으로 숲의 생태와 식생구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봉화산, 용마산에서 3월부터 11월말까지 둘째, 넷째 수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숲 해설가와 함께 숲속을 거닐며 나무와 꽃, 곤충, 양서류, 파충류 등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관찰을 하고, 지역에 얽힌 역사와 문화도 함께 배우는 자연탐방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봉화산 탐방코스는, 봉수대공원을 시작으로 국수나무 관찰대, 팥배나무 관찰대, 봉수대, 전망대, 도당, 소나무숲, 초본류 식재지의 약 2㎞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봉화산 등산로를 주요 이동코스로 새롭게 조성된 자연학습장, 향토작물 꽃터널에서 자연관찰을 하게 된다.

용마산 탐방코스는, 사가정공원을 시작으로 전통 정자, 면목약수터, 등산로 주변, 팥배나무 군락지, 깔닥고개의 약 2㎞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용마산 산책로 및 등산로를 주요 이동코스로 야생 동․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자연생태를 학습하게 된다.

구는 자연생태체험교실의 운영을 통해 아파트 등 콘크리트 공간에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자연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과 자연생태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게 되며, 주민들에게는 평소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들꽃, 나무 등 산에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이해로 자연에 대한 향수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자연생태체험교실 참가비는 무료이고, 프로그램별 매회 모집인원은 20~30명으로 우선 접수순위로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각 프로그램별 홈페이지[숲속여행 프로그램-서울시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공원녹지과(☎2094-2344)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숲속여행 프로그램과 자연생태체험교실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자연학습과 여가 선용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연생태 학습장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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