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10배 증액... 구청 앞 시민광장 설치
마포주민미래기획단 설치... 구민과의 대화 연 2회
마포주민미래기획단 설치... 구민과의 대화 연 2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한기영 예비후보(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대변인)가 지난 19일 마포를 위한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마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예산투자가 필요하다”며 “7가지 액션플랜을 가지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가 밝힌 7가지 공약은 ▲ 마포주민미래기획단 설치 ▲주민참여예산 10배 증액(현행 4억원에서 40억원까지 단계적 상향) ▲마포구민 정책·민원 소통 플랫폼 운영 ▲‘마포구민과의 대화’ 연 2회 TV 생중계 ▲구청 정문 앞 ‘시민광장 ZONE’ 설치 ▲마포구청 전용매체 ‘젊은 마포TV(유튜브)’ 활성화 ▲지역 독립언론 지원 강화 및 활성화 등이다.
한 예비후보의 이같은 공약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구민과의 소통과 주민참여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한 예비후보는 “마포구의 주민참여 예산지출은 2020년 기준 0.02%로 미미한 수준이며, 유사자치구 평균 0.15%에 비해서도 적은 수치다”며 “또한 2021년 마포구 사회조사 결과, 마포구 행정 참여 경험(복수응답) 비율이 14%로 정책 및 예산 결정 과정에서 마포구민의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포구민이 정책과 예산 결정에 더 목소리를 내고, 이를 반영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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