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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에도 증상 계속되면?'... 노원구,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치료 후에도 증상 계속되면?'... 노원구,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4.2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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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상담 모습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상담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기간이 끝났는데도 증상이 계속된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 중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상은 두통, 만성피로, 후각/미각 상실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이같은 코로나19 후유증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건강회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중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노원구의 누적 확진자는 총 17만7940명으로 전체 구민의 34.8%에 해당한다.

이에 구는 코로나19를 겪은 구민들의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구민들이 전문가 상담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를 마련했다.

상담센터는 노원구 보건소 2층에 위치하며 4명의 전문가가 건강 상태 평가와 효과적인 증상관리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필요시에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한 우울 검사(PHQ-9 외 2종)도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 내 관련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하고 구가 실시하는 마음 건강 사업과 연계한다.

한편 상담센터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건강관리센터(2116-4465)로 전화 예약 후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서히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며 "구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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