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각 지역에서 지역 활력을 이끌 청년공동체 140개 팀이 이달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140개팀은 지난 1~3월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평균 3.5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공동체 140개 팀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15개 시·도는 청년공동체에서 목표하는 활동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당 8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상세계(메타버스)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2022년 청년공동체 메타버스 청년 시그널 센터'를 개소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선발된 청년공동체는 △지역 활력과 지역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 개최 △청년공동체간 네트워크 활동 △창업·창농 등 지역 정착 기반 마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지역과 연계한 활동을 추진한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공동체가 침체 되어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라며 "그동안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준 청년공동체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알리는 등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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