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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실종된 고교생, 벌써 15일째…'공개수사'
김포서 실종된 고교생, 벌써 15일째…'공개수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2.04.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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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고등학생이 15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께 김포시 마산동에서 고교생 A(15)군이 등굣길에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군 어머니는 "아들이 아침에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갔는데 등교를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A군은 당시 소지했던 자신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자택 우편함에 넣어두고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A군이 공중전화로 자택에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하고 번호를 추적해 파악하고 인천시 계양구 작전역 폐쇄회로(CC)TV에서 A군의 마지막 행적을 확인했다. 

당시 A군은 전화를 건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10초가량 후에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 어머니는 조사에서 "지난달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이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실종 당시 A군은 남색 지퍼형 상의에 베이지색 교복 바지를 입고 검은색 배낭을 메고있었으며, 키 175㎝에 몸무게 78㎏의 체격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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